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모두 375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8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450명 대비 75명 적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2~8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488명(5월 2일 치)→541명(5월 3일 치)→676명(5월 4일 치)→574명(5월 5일 치)→525명(5월 6일치)→701명(5월 7일 치)→564명(5월 8일 치).
이 기간 일일 확진자 수 평균은 581명이다.
이어 5월 9일 치는 전일 대비 75명 감소한 중간집계 및 전날 오후 6시 집계 450명에서 남은 6시간 동안 114명이 추가된 것을 감안, 400명대 결과가 예상된다.
현 중간집계에 어제 추이를 단순 대입 시 489명으로, 400명 후반대 결과가 예상된다.
전일 대비 낮아진 확산세를 감안하면 같은 시간 더 적은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고, 이에 따라 400명 중반대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1주일만에 400명대로 낮아지는 흐름이 예상된다.
단, 이날 낮아진 확산세를 두고는 주말에 평일 대비 감염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말 영향은 최근 매주 주말 및 월요일에 반영되고 있다. 검사자 결과 다수가 다음 날 나오는 특성상, 월요일 확진자 수는 일요일에 줄어든 검사량에 연동되는 것이다.
그러나 화요일이 되면서는 월요일에 다시 늘어난 검사량에 역시 확진자 수가 연동되는 모습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코로나19 유행 상황 변동 추이는 전 주 대비 화요일 확진자 수가 늘었는지 줄었는지로 가늠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지표는 매주의 감염재생산지수, 일일 평균 확진자 수이다. 최근 2주 연속으로 하락세이다.
지난 4월 18~24일 감염재생산지수(확진자 1명이 몇 명의 사람에게 전파하는지 나타낸 수치, 1이 기준)는 1.02였다. 이게 4월 25일~5월 1일 0.99, 5월 2~8일 0.94로 계속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도 659.1명에서 62.0명 줄어든 597.1명, 여기서 다시 31.8명이 줄어든 565.3명으로 감소 추세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130명 ▶서울 123명 ▶부산 20명 ▶경북 19명 ▶경남 16명 ▶인천 13명 ▶울산 12명 ▶광주 7명 ▶충남 7명 ▶제주 7명 ▶대구 4명 ▶강원 4명 ▶전북 4명 ▶충북 4명 ▶전남 3명 ▶대전 2명.
현재까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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