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신호 측정·보험금 청구 앱·車인포테인·눈 건강식품 등
최대 7천만원 사업화 자금·멘토링 통해 스타기업 성장 지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지난 6일 대구 소재 창업기업의 도약과 성장을 촉진하는 '2021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에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스타벤처로 선정된 기업은 모두 5개사로 '지비소프트'는 접촉방식 영상분석기반 생체신호 측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며 '온빛'은 병원서류발급, 보험금 청구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인 '드림에이스', 국내 자생식물인 서목태 추출물을 활용해 안구건조 및 눈 피로 개선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위랩', 분산 ID기반 건강 마이데이터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제나' 등도 스타벤처로 선정돼 앞으로 각종 지원을 받는다.
스타벤처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7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고, 창업지원 기관의 전문 멘토가 지정돼 사업연계와 더불어 멘토링이 제공된다. 선정된 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은 대구시가 운영하는 'Pre-스타기업' 및 '스타기업'과 연계돼 기업성장사다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창업 후 성공 기업의 지역 이탈을 줄일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효과도 보게 된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구센터는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가들이 넘기 힘들어하는 데스벨리의 문턱을 넘고 스케일업 할 수 있는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대구스타벤처 사업이 최적의 지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역을 근간으로 하는 스타 벤처기업을 지속 발굴, 성장지원 하여 대구를 대표하는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벤처육성사업은 2018년부터 대구시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큰 가능성을 품고 있는 기업이라면 스타벤처육성사업 무대는 자사의 가치를 높일 좋은 기회다. 실제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예비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천억~1조원 미만)인 에임트와 아기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천억 미만) 쓰리아이, 아스트로젠은 모두 스타벤처기업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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