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6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임기 시작은 다음날인 7일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6시쯤 안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임기 시작일은 5월 7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안 장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안 장관은 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례적으로 야당에서 쏟아졌던 탓에 여야 간 이견 없이 '적격' 의견으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