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해 추락 주장, 중국 기술 발전에 대한 서방의 과장"
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쏘아올린 로켓 잔해가 지구로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중국 관영 매체가 '서방의 과장'이라고 일축했다. 글로벌타임스는 6일 우주 전문가를 인용해 로켓 잔해물이 공해상에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군사평론가 쑹중핑(宋忠平)은 로켓 잔해가 지구로 돌아오는 것은 정상적이라며 서방의 과장된 중국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중국의 우주기술 발전에 대한 일부 서방 세력의 과장"이라며 "적대국들이 중국 기술이 발전할 때마다 사용하는 낡은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지난달 29일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를 실은 창정(長征) 5호B를 발사했지만 제대로 통제되지 않아 지구를 향해 하강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대기권 진입 및 추락 지점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르면 이번 주말 지구 대기에 진입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중국 로켓 잔해에 대한 입장을 묻자 "미 우주사령부는 창정 5호B 위치를 인식해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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