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1824년 5월 7일 베토벤 ‘합창 교향곡’ 지휘

입력 2021-05-06 14:43:31 수정 2021-05-06 15:36:18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루드비히 반 베토벤이 작곡한 '합창 교향곡'이 초연됐다. '합창 교향곡'은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으로서 서양 고전음악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 당시 이미 베토벤은 청력을 잃어 귀가 전혀 들리지 않는 상태였다. 연주가 끝난 뒤, 모든 관객이 기립하여 우레와 같은 갈채를 보냈으나 베토벤은 박수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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