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자매결연 맺은 뒤 매월 봉사 방문…코로나19 이후 장학금 전달로 대체
공군 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지난 3일 동구 검사동의 아동복지기관 '애생보육원'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1전비 장비정비대대 간부들은 자발적 마음으로 모금한 금액을 보육원에 전달하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11전비는 지난 2008년부터 애생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13년간 매월 학습 지도, 청소 등 방문 봉사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직접 방문하는 대신 보육원생들에게 매월 장학금을 전달하며 원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장비정비대대 주임원사 강호원 원사(부사후 158기)는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아이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하루빨리 아이들을 만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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