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반에서 육군 수송정비 과정 운영
졸업 후 군 복무, 부사관 임관 기회도
대구공업고등학교(교장 송우용)가 군 수송정비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곳으로 거듭난다.
대구공고는 4일 교내 대강당에서 '군 특성화고 1기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군 특성화반 학생 22명과 학교 및 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구공고는 지난해 '군 특성화고 육군 수송정비 과정' 학교로 선정돼 특성화반을 운영한다.
특성화반 학생들은 재학 중 군 차량 정비 및 정보기술 분야 전문교육, 군 리더십 교육을 이수한다. 졸업과 동시에 군 복무를 하고, 시험 없이 부사관으로 임관한다. 복무 중엔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송우용 교장은 "미래의 군 기술 부사관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걸 축하한다"고 했다. 이갑수 육군 5군수지원사령관(준장)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기여하고 크게 쓰일 수 있는, 진정한 군인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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