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에 211명 추가 귀국 예정…'음성' 나와도 7일간 시설격리
시설격리후 7일간 추가 자가격리…국내서 총 3차례 진단검사
인도에서 우리 교민 173명을 태우고 출발한 특별기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우리 교민들을 태우고 인도 첸나이에서 출발한 현지 비스타라항공의 특별운항편(VTI6301)은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특별기에는 현대차 인도법인 주재원 가족과 출장자, 유학생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인도 교민들은 입국 즉시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간 해당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그 뒤 7일간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야 한다.
이들은 시설 퇴소 전 입국 6일차에 한 차례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해제 전인 입국 13일차에 보건소에서 또다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입국 후 총 14일간 격리생활(시설격리 7일 + 자가격리 7일)을 하면서 국내에서 총 세 차례 진단검사를 받는 셈이다.
정부는 당초 전날 오후 4시쯤만 해도 인도 교민을 비롯한 인도발 입국자에 대해 시설내 1박 2일간 머물며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면 자가격리가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6시간만인 오후 10시쯤㈜ 지침을 변경했다.
정부는 참고자료를 통해 "인도 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또 인도발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는 데다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인도발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 조치가 필요하다"고 변경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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