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모텔 객실 등을 활용해 방역지침을 위반한 유흥업소 업주와 손님 210명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수원 한 모텔 객실에서 불법 영업을 한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10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모텔을 유흥주점처럼 활용한 변종 유흥주점으로 보고 식품위생법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안산에 있는 한 유흥주점에서도 업주와 손님 등 33명이 적발됐다. 단속을 피해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 이 업소는 비상계단을 통해 불법 영업을 지속했다.
경찰은 이날 모두 28개 업소 210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