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고 이건희 회장이 소유했던 회사 지분을 법정 상속비율에 따라 이재용·이부진·이서현 3자녀가 각 120만5천720주씩 상속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홍라희 여사는 180만8천577주를 상속했다.
이는 법정 상속분 비율대로 상속된 것이다. 홍 여사 9분의 3, 세 남매가 각각 9분의 2인 법정 상속비율과 일치한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 최대주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보통주 기준)은 17.48%에서 18.13%,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지분율은 각각 5.60%에서 6.24%로 늘었다.
홍 여사는 0.97%를 새로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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