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천 국가 철도망이 구축되면 국민 대통합·균형발전 가능할 것"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와 전북도회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제외된 '전주~김천 달빛내륙철도'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두 단체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 대통합과 국가균형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해당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철도는 대부분 남북 방향으로 건설돼 있어 동서 방향의 교통망이 취약하고 영호남간 교류가 형성되지 못하는 등 열악한 실정"이라며 "전주~김천 국가 철도망이 구축되면 영호남 지역민이 오랜 갈등에서 벗어나 국민 대통합이 가능해지며, 지역균형발전의 미래로 나아가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 다시 전주~김천 철도사업을 외면한다면 영호남 지역민의 간절한 목소리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조기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최상위 철도 법정계획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을 통해 90개 노선에 9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 중 신규사업 43개 사업에 29조4천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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