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39명 증가" 전국 오후 6시 613명 확진 "주말 영향은 월요일까지"

입력 2021-04-27 19:12:49 수정 2021-04-27 22:10:40

매일신문 속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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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는 61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26일 오후 6시 집계 374명 대비 239명 더 많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4월 20~26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731명(4월 20일 치)→735명(4월 21일 치)→797명(4월 22일 치)→785명(4월 23일 치)→644명(4월 24일 치)→500명(4월 25일 치)→512명(4월 26일 치).

평균은 672명이다.

이어 4월 27일 치는 중간집계상 200명 넘게 증가한 것을 감안, 700명대로 집계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집계 374명에서 6시간 동안 138명이 추가됐는데, 오늘은 급증한 확산세를 감안, 더 많은 수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단순계산시 700명 중반대 기록이 예상되지만, 700명 후반대 및 800명대를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3주 연속 '주말 영향'이 확인되는 모습이다. 주말에 평소 대비 감염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주말 및 월요일 등 3일 간 일시적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지만, 이때 검사를 받지 못한 수요가 몰리면서, 화요일쯤부터 금요일쯤까지 확산세가 다시 올라가는 패턴이다.

이게 지난 4월 2주쯤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이다.

지난주도 마찬가지였다. 4월 18일(일요일)과 4월 19일(월요일) 확진자 수는 500명대였으나, 4월 20일(화요일)부터 내리 나흘 간 700명대를 기록했고, 4월 24일(토요일)이 돼서야 600명대로 완화됐다. 이어 4월 25일(일요일)과 4월 26일(월요일)은 500명대로 한 계단 더 내려갔으나, 4월 27일(화요일)은 이미 중간집계상 600명을 넘겼고, 최종 700명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서울 228명 ▶경기 155명 ▶경남 50명 ▶충남 29명 ▶대구 28명 ▶부산 27명 ▶울산 23명 ▶경북 19명 ▶충북 14명 ▶인천 11명 ▶강원 9명 ▶전북 7명 ▶대전 4명 ▶광주 4명 ▶전남 4명 ▶제주 1명.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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