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도로망 확충, 산업단지 조성 등 통해 획기적 발전 이룩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도로 교통망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 상·하수도 확장 및 정비 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건설사업(8.89㎞)은 2019년 기공식 후 토지보상과 토목·구조물 공사 등이 동시 진행돼 현재 공정률은 40% 정도에 달했다. 2023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하양 연장선이 개통되면 지역민들이 교통편의 증진과 하양권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도로망 확충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의 남북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인 남산~하양(길이 9.9km)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은 내년 상반기 공사를 발주해 2025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한다. 진량읍 대구대~평사리 구간과 남산면 하대리~자인면 옥천리 구간 도시계획도로, 옥산동 중산 지하차도 공사도 진행 중이다.
시는 미래먹거리 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제4일반산업단지,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 382만3천여㎡에 사업비 1조원 이상의 매머드급 규모로 진행된다. 이 지구 1단계 개발사업(283만9천㎡)은 차세대 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 조성과 6개 국책사업 연구센터를 유치해 건립·운영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98%이고, 산업시설 분양률 87%로 147개 업체에서 분양을 받아 현재 70여개 업체들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2단계 개발사업(98만4천㎡)은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열었고, 의료기기·첨단메디컬 신소재특화 단지가 들어선다. 현재 토지 보상률(95%) 진행이 빨라 올해 연말쯤이면 분양을 시작하고 2024년엔 준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단지는 경산1·2·3산업단지(356만3천㎡)에다 올해말까지 진량읍 신제·광석리 일원에 경산4산업단지(240만2천㎡)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경북권 화장품산업의 R&D 거점을 마련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화장품 특화단지(14만8천㎡)는 내년 상반기쯤 분양해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을 유치하게 된다.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중산1지구 시가지조성사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다. 이미 4개 아파트단지에 4천여가구가 입주를 시작했고 앞으로 2천여 가구가 들어 설 예정으로, 실거주 만족도가 매우 높은 명품주거단지로 각광 받고 있다. 근로자, 신혼부부 등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1만여 가구의 경산대임지구 공공주택지구조성사업(167만㎡)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한편 경산시는 수돗물 누수와 녹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5년동안 4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수도관망 정비 및 노후관 현대화사업을 하고 있다. 부족한 폐수처리장 확보를 위해 2025년까지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한 경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도 진행 중이다.

활력 있는 기존 시가지 정비를 위해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뉴딜사업(총 사업비 232억원)과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총 사업비 222억원)도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재해 예방과 관련해선 남천 하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중촌·읍촌 자연재해위험지구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산 대추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공공조형물 제작 설치공사는 준공을 했고, 토목·조경공사는 5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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