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촬영장비 없이도 영상 및 사진 콘텐츠 만들 수 있어
창업도약패키지로 글로벌 마케팅 활동, 지난해 178억원 매출
대구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쓰리아이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을 정도로 대구 스타트업계에서도 돋보이는 기업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누구나 3D 입체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
'나만의 카메라맨'의 콘셉트를 가진 대표제품 '피보'(Pivo)는 고가의 전문촬영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영상 및 사진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앱의 결합상품이다.
본체에 스마트폰을 거치해 리모콘과 전용앱으로 12가지 이상 촬영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사람의 얼굴이나 몸, 움직이는 동물 등 다양한 객체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블루투스와 연결된 촬영키트를 컨트롤해 인식된 객체를 자동으로 따라가며 촬영해 낸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사람·사물인식 및 트래킹을 통해 다양한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영상통화 앱인 'Pivo meet', 화상회의 앱 'Pivo Present', 부동산 등에서 VR 투어를 만들 수 있는 'Pivo tour' 제품도 있다.
쓰리아이는 지난해 경북대TP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으로 1억6천만원을 확보해 미국, 영국, 호주 등 SNS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37억원)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178억원을 달성했는데, 전체 매출액 중 95% 이상이 120여개국으로의 해외수출을 통해 달성했을 정도로 해외 반응이 좋은 것이 특징이었다.

정지욱 쓰리아이 대표이사는 "올해는 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스마트폰 액서서리를 포함, 추가 디바이스 및 앱 제품을 출시하는 등 신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국내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쉽게 제품을 접하고 구매 가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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