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양정철(57) 전 민주연구원장이 최근 귀국했다.
올해 1월 미국으로 출국한 양 전 원장은 그동안 워싱턴DC에 있는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객원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해왔다.
3개월 만에 이뤄진 귀국을 두고 내년 3월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잇따른다.
양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줄곧 청와대로 갈 거란 예측이 이어졌지만 그럴 때마다 이를 고사하고 외곽에 머물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내 역할은 끝났고 이제 잊혀질 권리를 달라"며 미국과 일본 등을 오간 양 전 원장은 총선을 앞두고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맡아 여당의 승리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총선 다음 날에도 "이제 다시 뒤안길로 가서 저녁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조용히 지내려 한다"며 다시 당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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