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공장용지 공급에 매진

입력 2021-04-28 13:36:25

상반기 중 대구국가산업단지 단독 주택 용지 및 하반기 포항블루밸리 공장 용지 등 공급

대구 국가산단 조감도 (LH 제공)
대구 국가산단 조감도 (LH 제공)

LH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대경본부)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지역 본부관할 주요 산업단지내 공장용지를 적기에 공급키로 했다.

올해 LH 대경본부의 주요 사업지구별 공급을 살펴보면, 우선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위치한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단독주택용지와 산업시설 용지 등이 이목을 끌고 있다.

공급 일정은 5월 단독 주택용지 10필지 및 주차장 2필지와 주유소 1필지를 신규 공급하고, 10월에는 산업시설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공장용지까지 확보해 신규 수요 창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단계별로 구분해 조성했으며 현재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산업단지 내에는 물산업클러스터 및 약 110개 업체가 운영 중에 있고,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쿠팡이 공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는 입주업종이 제한돼 있어, 용지를 분양 받고자 하는 업체는 입주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분양계약 체결 전 입주심사(대구시) 및 입주계약(산업단지관리공단)이 필요하다. 공급 가격은 조성 원가(37만9천원/㎡)로 제공한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원에 조성중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608만㎡)내 공장 부지도 주목된다.

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포스코케미칼을 필두로 미래 성장성이 높은 2차전지 관련업종이 대거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파악 후 올해 1단계 임대산단(30만㎡, 9월)을 공급공고하고 분양용지 26필지(25만9천㎡)는 수의 계약한다.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는 기존 철강산업 중심인 포항시의 산업구조가 신성장산업인 2차전지 산업으로 바뀌는 변화를 주도하는 지역선도 산업단지다.

1단계는 부분 준공 됐고, 2단계는 공사착공 예정으로 공급가능 용지는 1단계에 위치한 공장용지로 분양 및 임대용지로 구분해 공급 중이다.

서남진 대경지역본부장은 "대구경북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민들과 함께할 것이며, 지역산업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선두에 서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