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접종' 80대 남성 일주일 후 사망…인과관계 조사 중

입력 2021-04-27 08:03:57 수정 2021-04-27 09:12:09

26일 대구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중구 거주 화이자 1차 접종자 5천50명에 대한 2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25일까지 대구시민 3만5천56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6일 대구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중구 거주 화이자 1차 접종자 5천50명에 대한 2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25일까지 대구시민 3만5천56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경북도는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된 중증 사례 가운데 사망 1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80대 남성 A씨가 지난 19일 경주시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후 26일 사망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A씨는 48시간 경과 후 눈 주위 가려움, 부종 등의 증상으로 입원 치료 후 퇴원했다.

A씨의 자세한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중이다. 경북도는 유가족의 요청으로 상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구미 7명, 안동 5명, 경산 3명, 포항 2명, 경주·김천·영천·청도·칠곡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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