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유치원, 학부모 놀이교실, 교원전문학습공동체 등 7개 분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유아 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7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운영 분야는 ▷미래형 유치원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 ▷방과후 놀이유치원 ▷맘껏놀이 우수학급 ▷행복안심유치원 ▷생존수영 ▷교원전문학습공동체 등이다.
미래형 유치원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해 교사의 원격수업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원격수업 운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다. 2개 유치원에 각 2천만원을 지원한다.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은 유치원과 가정을 연계해 학부모의 놀이 지원 역량을 키워주려는 것이다. 가정 내 놀이 지원, 원격수업 운영 시 부모의 역할과 방법 등을 교육한다. 4개 유치원에 원당 440만원을 투입한다.

방과후 놀이유치원과 맘껏놀이 우수학급은 놀이와 쉼 중심의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26개 유치원 150학급에 원당 250만원, 급당 40만원을 지원한다. 안전한 유치원 교육 환경을 조성하려는 게 행복안심유치원 사업. 40개 유치원에 200~4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생존수영 사업 대상은 7개 유치원. 유아당 3만원씩 모두 1천600만원이 지원된다. 교원전문학습공동체는 5인 이상 교원이 팀을 구성해 개정 누리과정에 대해 함께 연구, 실천해 전문성을 높이는 사업. 20개 팀에 200만원씩 모두 4천만원이 투입된다.
이삼선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공모 사업 대상은 모두 79개원, 150학급에 이른다. 다양한 공모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면 유아 교육 역량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잘 운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해 전 유치원에 일반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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