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 간부, 장병 등 자발적 참여 줄이어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군수단(이하 군수단)은 코로나19 사태로 부족해진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태고자 26, 27일 이틀간 지휘관과 간부, 장병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였다.
군수단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헌혈 차량 내부를 소독하고, 사전 감염병 검사를 마친 인원만 헌혈에 동참시키는 등 만전을 기했다. 또 헌혈 차량의 경우 부대별 1대 배치를 기준으로 하고, 영외 부대에는 별도의 차량을 배치했다.
헌혈에 참여한 김태균(21) 상병은 "모두 힘든 시기에 헌혈이라는 작은 행동이 생명을 나누는 일이 돼 기쁘다"며 "많은 국민들이 헌혈을 통해 생명을 지켜주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군수단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헌혈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소식을 들은 부대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 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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