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아르세(왼쪽에서 두 번째) 볼리비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수도 라파스에서 한 신장 질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볼리비아는 지난달 말 중국 시노팜사의 코로나19 백신 50만 회분,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 백신 첫 물량 2만 회분을 공급받아 본격적인 접종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공항에 29일(현지시간) 도착한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하역되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달 스푸트니크 V 백신 10만 회분을 공급받아 접종이 시작됐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도 이달 초 이 백신을 맞았다. 연합뉴스
국민 절반 이상은 러시아 백신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러시아 백신 도입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1.1%를 차지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반응은 38.3%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10.6%에 달했다.
연령대별로 50대와 40대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57.8%, 57.2%로 나타났다. 반면 60대(필요 44.1% vs 불필요 40.4%)와 70세 이상(필요 43.9% vs 불필요 39.3%), 20대(필요 48.8% vs 불필요 40.0%)는 찬반이 팽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이라고 답한 시민 65.6%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보수 성향자의 43.9%, 중도 성향자는 46.4%만 '필요하다'고 응답해 '불필요하다'는 답변과 비슷했다.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7일 트위터에 전날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여사와 함께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영상을 공유했다. [미라플로레스 프레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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