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천52억원 투입 하양역-영천경마공원 연장...올 상반기 중 확정·고시 예정
경북 영천에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운행될 전망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사업이 22일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통해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사업은 2023년 준공 예정인 경산 하양역에서 영천경마공원(금호읍)까지 5km 구간(사업비 2천52억원)을 연결하는 국가 기반사업이다.
이에 따라 영천시 금호읍 일대는 2024년 9월 개장, 연인원 20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영천경마공원을 중심으로 대단위 아파트단지 건립 및 산업단지 조성 등의 신도시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국가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은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상반기 중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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