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는 일본 정부가 미국 화이자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5천만회분 추가 공급을 요구, 현재 정식 계약을 위한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지난주 미국을 방문,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전화 통화를 통해 올해 9월까지 일본 내 모든 접종 대상자에게 필요한 수량 확보를 위한 백신 추가 공급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화이자에 기존 계약 7천200만명분(1억4천400만회분, 화이자는 2회 접종)에 더해, 새롭게 2천500만명분(5천만회분)의 추가 공급을 요구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미국 모더나와도 2천500만회분 백신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16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접종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을 확보하게 된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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