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독서 습관 형성 돕기
대구남부도서관(관장 황윤애)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 읽는 습관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길러주는 '새싹학교' 5~6월 과정 수강생을 모집힌다.
새싹학교는 독서습관 형성기에 있는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과정.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별별나라 미술놀이(6세) ▷말놀이 동시(7세) ▷초등 1학년 교과 연계 그림책 수업(7~8세) ▷처음 읽는 그리스로마 신화(9세) 등을 운영한다. 다음달 3일부터 7월 7일까지 주 1회 진행된다.
새싹학교에 참여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즐겁게 도서관을 다녀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나는 독서왕', '독후활동 놀이' 등 매주 사서가 미션을 공지하면 미션을 수행하면서 책과 친해질 수 있게 한다.
부모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있다. 6~9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는 '내 아이 일기쓰기'를 마련했다. 자녀의 글쓰기를 지도할 수 있게 돕는 강좌다.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운영된다.
모든 수업은 어린이의 안전을 고려해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 21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053)231-2345.
도서관 강인숙 주무관은 "어린이들이 새싹학교를 통해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책과 함께 꾸준히 성장할 수 있게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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