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전국선수권 산타 종목 금메달…김성현 정다재 김경환 등 입상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 우슈 실업팀 홍민준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지난 4월 16일부터 4월 19일까지 4일간 충청북도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회장배 전국 우슈 선수권대회에서 산타 종목에서 홍민준(-56kg) 선수가 금메달을 거머쥐며 국대에 선발된 것이다.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각 체급별 토너먼트로 진행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홍민준 선수는 결승전에서 변성지(충북개발공사) 선수를 2대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또한, 김성현(-75kg)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김동현(영산대학교)선수에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으나 좌측 어깨부상으로 결승전에서 기권패 하면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또한 정다재(-65kg), 김경환(-75kg)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중·고등부에서는 영일만스포츠클럽(전문선수육성반) 우슈팀 소속 손성민(포항해과고 2년, -75kg)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청소년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김태헌(오천중 3년, -60kg)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정재윤(오천중 3년, -60kg)선수와 김윤호(포항포은중 3년, -56kg)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우슈 실업팀을 지도하고 있는 이준호 감독은 대한우슈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 및 한국 우슈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영일만스포츠클럽 전문선수육성반을 지도하고 있는 김준열 지도자도 포항시우슈협회 전무이사를 맡아 지역 우슈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실업팀 5명(홍민준, 김성현, 정다재, 김경환, 배진범)과, 중·고등부 6명(손성민, 김태헌, 안시우, 이재준, 김윤호, 정재윤)이 참가하여 8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보이며, 스포츠도시 포항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체육회와 영일만스포츠클럽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국 무대에서 큰 성과를 올려준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통해 포항시민의 긍지와 포항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했다.
아울러 포항시체육회 나주영 회장은 "투혼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전문체육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포항시우슈협회(회장 김진구) 관계자는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가 우슈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는 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문선수 육성과 꿈나무선수 발굴에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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