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기 독주의 향연”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 첫 번째 무대로 '박혜지 타악 리사이틀'을 29일 오후 7시 30분 무학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독주 무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타악기 연주로만 꾸며진다. 이날 박혜지는 마림바, 팀파니, 스네어 드럼(작은북) 등 악기부터 와인잔, 깡통 등 생활용품을 사용해 하치스의 '다산제', 리스트(편곡 이상준)의 '마림바를 위한 라 캄파넬라', 이정혜의 '북' 등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퍼커셔니스트(타악기 연주자) 박혜지는 경북예고와 서울대 기악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10년 만에 개최된 2019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 타악기 부문에서 우승과 함께 6개 부문의 모든 스페셜 상을 독점 수상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현재 협연과 독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하고 있다.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아티스트 인 대구' 공연을 총 7회 선보인다.
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독주회로 생소할 수 있는 '타악기' 리사이틀에서 박혜지의 다양한 매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석 2만원. 티켓은 수성아트피아(www.ssartpia.kr),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전화(053-668-1800)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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