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접종 40대 간호조무사, '사지마비 부작용'으로 입원치료

입력 2021-04-19 11:23:36 수정 2021-04-19 14:38:24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오후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AZ백신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오후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AZ백신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실이 아스트라제네카(AZ)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40대 간호 조무사가 사지마비 등의 부작용을 겪으며 입원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여성 간호조무사 A(45) 씨는 지난달 12일 AZ 백신을 접종했다.

A씨는 접종 직후 일주일 간 두통을 겪었고 같은 달 24일엔 사물이 겹쳐 보이는 '양안복시' 증상을 호소했다.

같은 달 31일 병원 입원 후엔 사지마비 증상까지 보였고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서 의원실은 A씨가 기저질환 없이 건강한 상태였으며 지난 1월 병원에 채용되면서 받은 건강 검진에서도 '특이 소견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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