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비서관 서상범·방역기획관 기모란…국조2차장 윤창렬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 신임 정무수석 등을 포함해 청와대 참모진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사회수석에 이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를 임명했다.
청와대 대변인을 교체하고 후임에 박경미 교육비서관이, 김영식 법무비서관 후임으로는 서상범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됐다.
신설된 비서관급 방역기획관에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발탁했다.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윤창렬 청와대 사회수석을 임명했다.
이철희 신임 정무수석은 이날 인사발표 브리핑장에서 "4·7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잘 헤아려 할 말은 하고, 아닌 것에 대해서는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참모가 될 것"이라며 "(일반적인 의견과) 조금 다른 생각 및 여러 옵션을 문 대통령이 충분히 검토해 좋은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임명된 이태한 신임 사회수석은 "국민이 하루빨리 코로나의 악몽을 떨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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