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교육지원청발 코로나19 n차 감염확산

입력 2021-04-16 13:32:06

16일 기존 교직원 코로나19 확진자 기족 10명과 직원 1명 등 11명 발생

경북구미교육지원청. 매일신문 DB
경북구미교육지원청.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교육지원청발 코로나19 n차 감염확산이 우려돼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1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교육청 직원 1명을 비롯 기존 코로나19 교육청 직원 확진자 가족 10명 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교육지원청은 14일부터 직원 1명이 발생한데 이어 15일 4명, 16일 1명 등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구미보건소는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긴급소독했다. 또 해당 부서 직원들을 검사하고, 자가격리 시켰다.

특히 보건당국과 구미교육지원청 등은 직원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구미지역 각 학교에 방역을 강화하고, 비대면 수업을 하는 학생들의 외부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구미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63명으로 늘었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으며, 확진자와 접촉을 한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더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개인위생과 방역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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