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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꽃말을 가진 영산홍이 봄날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15일 오후 대구 서구 와룡산 일대에 영산홍이 활짝 피어 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서구는 18일까지 와룡산 봄꽃 산책 프로그램 '와∼봄'을 운영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와룡산 봄꽃 산책으로 봄 정취를 만끽하며 코로나19 블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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