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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사진 서병창
시계면 시계
선풍기면 선풍기
못 고치는 게 없다.
그 뿐이랴, 도장도 새기고
망가지고 부서진
고물은 모조리 손질하는
만물 수리공.
어릴 때부터
손놀림이 빠르고 눈살미 있어
손으로 하는 직업 얻으면
"굶어죽는 일 없다" 그 말처럼
평생을 수리공으로 살아와
이제는 뭐든지 척척
만능 수리공.
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