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현장의 단서 추적 중 드러나는 비밀 단체의 음모 영화의 곳곳에 다빈치 작품
EBS1 TV 일요시네마 '다빈치 코드'가 18일(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박물관장이 살해당한다. 현장에 남겨진 암호는 비밀단체를 파악하는 단서가 된다.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은 프랑스 경찰의 요청을 받고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박물관장이 자신의 몸과 주변에 그림과 암호를 남긴 채 죽어 있다. 거기다 이상한 것은 랭던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프랑스 경찰 국장이 갑자기 태도가 돌변, 오히려 랭던 교수를 유력 용의자로 몰아간다.
그리고 사건 현장에 나타난 경찰국 소속 암호 해독 요원 소피 느뵈(오드리 토투)는 랭던에게 음모에 걸려들었다며 은밀히 도움을 자청하고 나선다.
사실 느뵈는 박물관장의 손녀이다. 가까스로 루브르 박물관을 탈출한 두 사람은 암호를 단서로 사건을 풀어간다. 암호 속에 감춰진 실마리를 쫓아 진실에 접근할수록 가톨릭 극보수 종파와 이에 맞서는 비밀단체 시온 수도회의 압박에 위험해진다.
영화는 작가 댄 브라운의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것이다. 사건 현장의 비트루비우스 인체 비례도와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사건 해결의 결정적 열쇠가 되는 쐐기돌(keystone) 등,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은 영화 곳곳에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한다.
영화는 예수의 아내를 내세워 기독교계를 경악시키며 관람 거부 성명서와 가처분 신청서를 내게 할 만큼 충격적인 주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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