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악협회는 코로나19로 예술활동의 기회를 갖지 못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언택트 공연을 선보인다.
'국악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란 이름이 붙은 이번 언택트 공연은 회원 중 심사를 통해 출연자를 선정해 지난 4일 녹화를 마쳤으며 15일(목), 16일(금) 오후 7시 대구국악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이번에는 무대 종목으로 진행되며 간단한 자막 해설과 함께 공연이 펼쳐진다.
15일 방송에는 살풀이춤, 영남민요, 육법공양착복무,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대목, 소고춤, 남도민요 보렴 등이 전송된다. 16일에는 평양 검기무, 판소리 춘향가 중 어사 상봉 대목, 시조창, 단막창극, 경기민요, 퓨전민요 등이 방송된다. 19일에는 풍물, 농요 등 마당 종목 위주의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김신효 국악협회장은 "이번 언택트 공연은 비대면 시대, 무대예술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또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회원들에게 작은 희망을 나누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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