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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대구 북구 매천동 수산물도매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의 바다 방류 결정이 임박하자 상인들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방류 결정이 내려지면 공사 소요 등을 거쳐 2년 후 2023년 4월부터 오염수가 태평양 바다로 쏟아져 나오게 된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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