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프랑스 리그 최다골 눈앞…팀 보르도는 3연패, 15위로 추락
황의조(보르도)가 시즌 11호 골을 넣으며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두 경기 연속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황의조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이 아니었음에도 키커로 나서, 높아진 팀내 위상도 과시했다.
시즌 종료까지 6경기 남은 상황에서 황의조는 박주영(FC서울)이 2010~2011시즌 12골을 넣으며 쓴 한국인 프랑스 리그1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넘본다.
황의조는 11일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생테티엔과 20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0대0으로 맞선 전반 8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전반 5분 메흐디 제르칸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보르도는 이날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생테티엔에 1대4로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정규리그 10경기에서 1승 1무 8패로 부진한 보르도는 15위(승점 36)로 추락했다.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 6.3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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