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일은 700명대 유력" 전국 오후 9시 647명 확진 "전일 대비 41명 증가"

입력 2021-04-07 22:21:57 수정 2021-04-07 22:27:58

서울 240명, 경기 209명, 경북 11명, 대구 9명

매일신문 속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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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커지는 모습이다.

7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64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6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606명 대비 41명 더 많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3월 31일~4월 6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551명(3월 31일 치)→557명(4월 1일 치)→543명(4월 2일 치)→543명(4월 3일 치)→473명(4월 4일 치)→478명(4월 5일 치)→668명(4월 6일 치).

이어 4월 7일 치는 전일 대비 41명 더 많은 중간집계를 보이면서, 단순 계산으로도 7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닷새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 주말 영향으로 400명대 기록이 이틀 나왔지만, 이어 600명대 기록이 나온데 이어 700명대로 좀 더 치솟는 그래프가 만들어지는 것.

전날의 경우 오후 9시 집계 606명에서 3시간 동안 62명이 추가됐다. 오늘 기준(647명)으로 단순 계산을 하면 709명이 된다.

오늘 최종 집계에서 700명을 넘긴다면, 이는 지난 1월 6일 치가 870명을 기록한 후 석달만에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규모를 기록하게 된다.

다만 남은 시간 52명 이하의 확진자가 추가될 경우, 아슬아슬하게 600명대 기록을 쓰게 된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서울 240명 ▶경기 209명 ▶부산 55명 ▶인천 25명 ▶전북 21명 ▶대전 19명 ▶충남 18명 ▶울산 16명 ▶경북 11명 ▶대구 9명 ▶경남 8명 ▶충북 7명 ▶강원 5명 ▶제주 3명 ▶전남 1명.

현재까지 광주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과 경기에서 각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국 확진자 수를 끌어올린 맥락이 확인된다.

아울러 부산 역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추가 발생이 잇따르면서 해당 집단감염 사례 누적 확진자는 302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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