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펜문학회가 국제펜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대구펜문학 국제펜 100주년 기념 특집호'를 펴냈다.
책에는 박방희 전 대구문인협회장의 권두시와 권대근 부산펜문학회장 및 이원락 전 경맥예총 회장의 축사가 실렸다.
정재숙, 이해숙, 정숙, 여혁동, 여영희 작가의 시, 배화열 작가의 수필 등 60여 편의 원고가 영어와 한글로 병기돼 실렸다. 표지 그림을 맡은 정익현 화백의 작품을 비롯해 김진혁, 이선영, 정세나 등 지역 화가들의 작품도 담겼다.
한편 대구펜문학회는 올초 국제펜 100주년을 기념해 이정애, 김분옥, 윤한걸 등의 시인들에게 우수작가상을 수여했다. 번역문학의 중요성을 감안해 김연복 번역가에게 제1회 대구펜 번역문학상을 시상했다.

이와 함께 경맥문인협회도 경맥 개교 122주년, 대구고보 105주년 특별호를 발간했다. 특별호는 특히 대구 북구 이태원길의 모티브가 된 소설가 이태원, 무용평론가 김상화 등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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