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방탄소년단 뷔, 아미와 티타임…훈남 카페 알바생 변신

입력 2021-04-06 09:21:41

사진. V라이브
사진. V라이브

5일 V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제이홉, 뷔는 '아미와 함께하는 티타임'을 가졌다.

뷔는 편안한 차림의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민낯으로 등장, 빛나는 청순미가 폭발했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주문을 받아 뷔는 유차차를 슈가는 조리퐁라떼, 제이홉은 민트초코라떼를 만들었다.

팬들이 주문한 음료수를 다 만들고 난 뒤 뷔가 제안한 신메뉴 만들기에 들어갔다. 멤버들은 각자의 취향대로 음료수 만들었다. 뷔는 오렌지와 파인애플을 주재료로 만들고 '하와이언 오파'라는 재치 넘치는 이름을 붙였다.

음료수를 만들면서 팬들이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뷔에게 믹스테이프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뷔는 "올해 못나올 거 같다. 생각보다 우리 스케줄이 바쁘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팬들이 뷔에게 셀카를 올려달라고 하자 뷔는 "개인적으로 셀카를 안찍은 지 6개월이 넘는다"고 답하며 "요즘 얼굴이 마음에 안든다"고 밝혔다. 제이홉이 깜짝 놀라며 "에이~망말이예요"라고 말하자 뷔는 겸연쩍게 웃었다.

뷔는 음료수를 만드는 도중 '블루 앤 그레이'와 'Film Out'를 불러 고막 남친 면모를 느끼게 했다.

팬들이 보라하트로 답하자 이를 본 슈가는 "태형이는 '보라해' 저적권 좀 받아야해"라고 하자 뷔는 빅히트에서는 이제부터 무언가를 만들 때 저에게 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VSOPE(뷔솝)은 월드와이드 7위에 올랐으며 KIMTAEHYUNG, 뷔의 다른 이름 TAES, TAES 등이 월드와이드 및 각국에서 실시간 트렌딩됐으며 일본 트위플 유명인 랭킹 1위에 핫키워드와 같이 올라왔다.

팬들은 뷔, 슈가, 제이홉이 같이 있는 조합에 뷔솝(VSOPE)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한 시간여에 걸친 방송 내내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 뷔솝에게 팬들은 "저런 훈남 아르바이트생 어디 가면 볼 수 있나요" "보는 내내 너무 편안해. 힐링된다" "뷔솝보다 수제뷔!" "뷔솝(VSOPE)으로 유닛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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