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가량 쉬어 몸놀림 아직 더뎌…토트넘, 케인 멀티골에도 무승부
손흥민(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몸놀림이 아직은 더뎌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고, 부상을 털어냈다는 것을 알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4일 밤 영국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0-2021시즌 EPL 30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45분여를 소화했다.
지난달 15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이후 3주 가까이 쉰 손흥민은 이 기간 리그 2경기에 결장했고 한-일간의 80번째 국가대표팀 경기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재활에 전념한 손흥민은 지난 2일 팀 훈련에 복귀해 뉴캐슬전을 복귀 무대로 삼았지만 단 한 차례 슛도 날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리드했으나 후반 40분 뉴캐슬에 동점골을 내주며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5점을 줬다.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임팩트를 보여주기 위해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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