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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경북 김천 연화지 벚꽃나무 군락지를 찾은 상춘객들이 야간 경관 조명을 받아 색다른 느낌의 벚꽃을 구경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과 시민들이 연화지와 벚꽃을 보며 힐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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