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 열창해 예천군 널리알린 공로 인정 받아
최근 TV조선 '미스트롯2' TOP7에 이름을 올린 가수 김다현(12) 양이 경북 예천의 군민이 됐다.
4일 예천군은 노래 '회룡포'를 열창해 큰 사랑을 얻으며 예천 관광 1번지인 회룡포도 함께 전국에 알리게 해준 김다현 양에게 명예 군민증을 전달했다.
김 양이 방송에서 회룡포를 부른 덕분에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회룡포'가 오르기 시작했고 덩달아 예천도 전국에 알린 계기가 됐다.
이날 김학동 예천군수는 김 양과 그의 아버지인 신선마을선촌서당 김봉곤 훈장을 회룡포 내 미르미로공원으로 초대해 회룡포를 소개하고 직접 군민증을 수여했다.
김학동 군수는 "트로트 열풍 속에서 김양이 노래를 불러 회룡포의 인지도를 올려주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인연을 시작으로 예천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바라고 트로트 스타로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양은 "명예 군민증을 준 예천군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회룡포와 예천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예천군 조례에 따라 예천의 명예를 대외적으로 높인 공이 인정된 사람 등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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