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의결·확정
1천800여 명 창업 지원하고 950가구 전세 임차보증금 이자도 지원
경상북도가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분야별로 148개 사업에 2천65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선 디지털 일자리 등 맞춤형 청년일자리 4천여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원스톱 지원체제를 구축해 총 1천800여 명의 창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신혼부부 950가구의 전세 임차보증금 이자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도 눈길을 끈다. 중소기업 근무 청년 월세 일부 지원, 농촌 보금자리 및 청년행복주택 등 공동임대 주택 보급도 한다.
청년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를 1천500명분 지원한다. 웹툰, 콘텐츠 교육 지원과 청년 심리안정 지원, 청년주도형 교육과정 제공 등을 할 청년발전소도 설치해 운영한다.
청년 근로자 1천260명에게 문화 건강증진 등에 사용할 100만원의 포인트 지급 사업도 펼친다.
경북도는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17개 실국과 연구기관, 청년정책참여단 등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추진단(TF)을 중심으로 148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이 어깨를 펴고 활기차게 도전할 경북이 돼야 우리의 미래가 열린다"면서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청년이 머물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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