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0만5천27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43명)과 같은 수의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5일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닷새 연속 500명대 기록은 지난 1월 13∼17일(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14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6명, 경기 146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11명으로 57.27%를 차지했다. 평소 70% 이상을 차지하던 수도권 확진자는 줄고 부산(60명) 등 비수도권 확진자가 늘었다.
다른 지역은 ▷대구 15 ▷경북 13 ▷광주 4 ▷대전 28 ▷울산 11 ▷세종 3 ▷강원 6 ▷충북 14 ▷충남 10 ▷전북 23 ▷전남 1 ▷경남 13 ▷제주 2명 등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그간 한 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500명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2명→447명→506명→551명→557명→543명→543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1번, 400명대가 1번, 500명대가 5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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