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골대에..."
K리그1 대구FC의 정승원이 올 시즌 복귀전에서 열심히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대만 두번을 맞추면서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대구FC는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치른 K리그1 7라운드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아쉬운 무승부였다. 대구는 연승을 노렸지만 무산됐고 포항은 5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적인 면에서 대구는 짧은 패스 연계가 유려하게 이어지는 등 전력이 갖춰지는 모습을 보이며 무승부의 아쉬움을 다소나마 달랬다.
2020시즌 포항과의 26라운드 이후 약 5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 정승원은 공수 모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다. 전반 37분에 정승원은 강력한 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후반 15분에 때린 슛도 골대를 맞고 나갔다.
이날 경기 출전으로 K리그 통산 100경기 고지를 밟은 정승원은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