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경북 의성군수는 1일 의성군 보건소에서 현장대응요원들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경북도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지자체장의 예방 접종 협조를 요청했고,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전 국민적 예방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했다.
의성군은 2차 코로나19 예방 접종 계획에 따라 오는 15일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노인 1만66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3주 간격 2회 접종) 백신 1차 접종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사전 연습을 완료한 데 이어 2일부터는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군은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원활한 접종 진행을 위해 홍보를 시작했으며, 같은 달 22일부터는 마을 담당자와 이장들이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1일 현재 접종 대상자의 96.2%를 조사했고 8천485명으로부터 동의서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70%이상의 군민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백신 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