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42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30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370명 대비 57명 더 많은 것이다.
이틀 전인 29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322명과 비교해서는 105명 더 늘어난 것이다.
즉 이번 주 평일(29일 월요일, 30일 화요일, 31일 수요일) 들어 사흘 간 확산세가 커지는 모습이 확인된다.
최근 한 주, 즉 3월 24~30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428명(3월 23일 치)→430(3월 24일 치)→494명(3월 25일 치)→505명(3월 26일 치)→482명(3월 27일 치)→378명(3월 28일 치)→447명(3월 29일 치)→506명(3월 30일 치).
이어 3월 31일 치는 전날보다 57명 늘어난 중간집계 상황을 감안, 어제처럼 500명을 넘기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 기록을, 특히 전날(500명 초반대)보다 더 많은 500명 중반대 기록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어제의 경우 오후 6시 집계 370명에서 6시간 동안 136명이 추가된 바 있다. 이어 오늘 비슷한 추이 내지는 좀 더 많은 확진자가 추가되면 500명 중반대 기록이 예상되는 것.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70명 ▶경기 108명 ▶부산 44명 ▶경남 17명 ▶충북 17명 ▶인천 15명 ▶강원 14명 ▶전북 10명 ▶충남 8명 ▶경북 7명 ▶대구 5명 ▶대전 4명 ▶울산 4명 ▶광주 2명 ▶제주 2명.
현재까지 전남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이 마감 6시간을 남겨둔 중간집계 수치만으로도 3월 최대치인 170명을 기록하며 높아진 확산세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부산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이날 29명 추가되면서 누적 116명을 기록한 여파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확진자 수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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