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아트스퀘어가 안톤 체호프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단 아트스퀘어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중구 저동1가에 위치한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안톤 체호프의 원작을 각색 및 윤색한 연극 '체홉;배우'의 막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체홉;배우는 배우 7명이 안톤 체호프의 작품 '고니의 노래', '내기', '숲의 수호신', '바냐 삼촌', '불행', '갈매기', '농담', '슬픔' 등을 각자의 개성에 따라 담은 작품이다.
연극 체홉;배우는 삼일로창고극장이 걸어온 길과 맞닿아 있다. 1975년 개관한 이래 소극장 운동을 이끌며 공연예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온 삼일로창고극장은 급변하는 도시와 예술의 풍경 속에서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삼일로창고극장도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연 예정 작품이 줄줄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거나 취소됐지만 2021년 체홉;배우로 다시 기지개를 펼 예정이다. 최유리 극단 아트스퀘어 상임 연출가는"지난해 우리 공연예술계는 무대란 공간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공간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2021년에는 공연예술계와 배우의 창작 활동이 활력을 찾아 우리의 삶이 되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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