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인구 2만5천명선 무너져 인구 감소 심각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송군 인구증대 캠페인'에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국)이 첫 참가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청송군 인구증대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활기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기관이나 단체 임직원들 중 주소가 청송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 청송군 관내로 주민등록을 이전하는 캠페인이다.
청송교육지원청 김현국 교육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 10여 명은 지난 26일 청송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청송으로 주소를 이전했다. 김 교육장 등은 현재 청송에 실거주하며 주소만 이전하지 않은 상태였다.
청송군은 2017년 인구 2만6천명선이 무너지면서 급격히 인구가 줄어들었고 지난 2월에는 2만5천명선까지 붕괴돼 심각한 인구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윤경희 청송군수는 3월 중순 관내 22개 기관·단체에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직접 발송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으로 전입하는 직원들의 안정된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미래 비전을 수립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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