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총·이사회, 3년간 대성에너지 이끌 듯
대성에너지㈜는 29일 오전 개최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윤홍식(62) 대성청정에너지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동고와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대성에너지에 입사한 윤 대표는 2005년 대성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 2007년 대성그룹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안동·영주·예천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대성에너지 계열사 대성청정에너지 대표를 맡았다.
윤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그룹의 주력사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내는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성장기반을 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관례에 따라 윤 대표는 약 3년간 대성에너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여건에서도 전년 대비 영업이익 8.5%, 당기순이익 6.3% 증가한 사업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하며 주당 250원의 배당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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