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호텔 외벽에 현수막 설치하던 인부 추락해 숨져

입력 2021-03-25 10:26:29 수정 2021-03-25 10:29:22

대구 시내 한 건물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도색 작업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 시내 한 건물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도색 작업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25일 오전 8시 10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호텔에서 외벽에 현수막을 설치하던 인부 A(69) 씨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호텔 외벽에 현수막을 설치하던 중 8층 높이에서 2층 로비 난간으로 떨어졌으며 119 구조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 원인과 작업 중 안전장치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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