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뉴미디어 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남편 소유의 아파트에 대해 결코 소형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24일 페이스북에 "박영선 후보가 20평정도 되는 소형 아파트라고 했다"며 "로마에서는 로마의 기준을, 도쿄에서는 도쿄의 기준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쿄 평균 주택면적이 65.9 제곱미터이며 도쿄 인구의 20%는 19.7제곱미터보다 작은 곳에 산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가 신고한 걸 보면 전용면적이 71제곱미터로 21.5평 정도 된다"면서 "도쿄 기준으로 결코 소형으로 분류되는 아파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영선 후보 측은 지난 23일 국민의힘 성일종, 김은혜, 김도읍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 비방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모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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